
시장없는 프로선수
우리가 비인기 종목선수를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들이 올림픽 때 국가의 이름을 걸고 따내는 금메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있지도 않은 시장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거의 모든 비인기종목 엘리트 선수의 인건비를 세금으로 대는 것이 과연 효

전창진의 승부조작 의혹과 전자투표제의 도입
승부조작을 결심한 감독은 경기포기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후보선수 기용은 기본이고, 필요할 때 작전 타임을 부르지 않거나, 선수 간 미스 매치를 만들 수도 있고, 상대 수비를 뚫을 수 없는 전술을 구사하고, 벤치에 자빠져 태업을...

공공 vs 민간: 미국 내 프로야구장 건설을 위한 협상의 정치경제
허구연 위원은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야구장의 운영권과 광고권을 대체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갖고 있다 보니 관중수가 늘더라도 구단이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야구장 등 체육시설에 공공재 개념을 도입해 구단에게 장기임대를 해주고,...

프로야구 인프라 드립
요즘 류현진 중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구연의 해설을 자주 듣는다. 이름 때문인지 허구라, 끝임없는 인프라 드립으로 허프라라 불리는 분. 사실 야구장 인프라에 대한 얘기는 이 분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좋은 소리라도 너무, 자주, 빈번히,...

서평: 왜? 세계는 축구에 열광하고 미국은 야구에 열광하나
축구의 개방성은 승강제로 대변될 수 있을 것이다. 승강제란 성적이 부진한 팀은 하위 리그로 내려가고 반대로 우수한 팀은 상위 리그로 올라가는 무한경쟁 시스템이다. 야구는 선수들 간 업다운제를 적용하지만 팀의 변동은 없다. 현재 프로축구의 승강제 시스


80년대 복싱 라이벌 - The Fabulous Four
로베르토 듀란, 슈거 레이 레너드, 토머스 헌즈 그리고 마빈 해글러. 80년대 복싱의 승부는 이들 넷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공작의 꼬리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돌주먹이라 불리던 파나마의 복싱영웅 로베르토 듀란. 듀란은 1980년 레너드와의 WBC...

무하마드 알리! 세상을 떠나다.
60년대 분리주의가 합법이던 시절, 미국 흑인에게 인종차별은 일상이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캐시어스 클레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가 살던 마이애미의 식당, 쇼핑센터, 호텔, 심지어 화장실까지 ‘White Only’란 문구가 적혀있었고, 2등...

코로사의 해체와 장미의 전쟁
남자핸드볼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코로사 해체(2016. 01. 22. 기사) 두산과 함께 남자 실업 핸드볼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오던 코로사가 결국 해체되었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 코로사는 직장체육의 순수한 열정과 희망을 보여줬던...

스포츠 폭력에 대해 더 많이 말해야 ~
지난 동계올림픽을 3주 앞두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5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코치 A가 선수 B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고, 대통령이 진천선수촌을 격려...

축구라는 말잔치
출처> 2018 FIFA World Cup Russia 홈페이지 © [SPORTIAN] 편집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이 탈락했다. 패했던 스웨덴, 멕시코전 이후 감독과 선수에 대한 비난부터, 전술, 전략,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