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제도가 없는 나라의 최저학력제
최근 최저학력제가 논란이다. 2011년에 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의 시행령이 올해 개정되면서, 최저학력 기준 규정이 새롭게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상반기 일정 학업 성적이 미달된 학생 선수는 올 하반기 최저학력 기준에 따라 경기대회...
The ITIA seems to have misplaced the very compass of integrity
야닉 시너가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징계를 받지 않아 논란이다. 시너는 3월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대회에서 스테로이드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대회 이후,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시너에게서 검출된 약물은...
안세영 시리즈 6
안세영 사태를 권위적인 협회와 힘없는 선수의 대결로 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일부 이론이 있는 분들의 의견을 보니, 자신의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선수의 입장과 vs 형평성, 분배, 비인기 종목의 현실, 생존을 주장하는 협회의...
안세영 시리즈 5
나는 이번 안세영 사태를 계기로 페북에 썼던 첫 글에서 투어 선수들이 팀 연봉뿐 아니라, 대회 상금, 대회 출전 거마비 정도의 출전비, 스폰서십, 광고 등으로 밥벌이를 한다고 쓴 적이 있다. 당연히 안세영도 그런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네....
안세영 시리즈 4
아래는 신문 기사를 요약한 것으로 국가대표 운영 지침과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선수 계약관리 규정의 일부 조항이다. 개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내용들인데, 결론적으로 한국 국가대표팀과 실업팀의 현실을 반영한다하겠다. 특히, 실업팀 계약관리 규정에서...
3. 안세영은 여론전을 이겨야 국가대표가 될 수 있나
신문의 내용은 “대표팀을 떠나더라도 BWF 주관 국제대회는 출전할 수 있다. 그런데 국가대표 선발은 어려울 수 있다. 왜냐하면 협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나이 제한 항목이 있다. 국가대표 경력 5년 이상에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2. 안세영은 배은망덕한 선수인가?
안세영 기자회견 사태와 관련하여 페북을 보다 보니 안세영을 비판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요는 “안세영이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되어 천재성을 인정받고, 오늘날의 위치에 오른 건 협회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서였고, 이 시스템은 선배 스타...
1. 안세영 "대표팀에 실망" 기자회견 후폭풍
어제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 때문에 난리가 났다. 주요 코멘트를 뒤죽박죽 약간 각색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대표팀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했습니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손웅정 아카데미와 폭력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그의 큰 아들 그리고 다른 지도자 한 명이 손 아카데미 학부모로부터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되었다. 손 아카데미 측이 훈육의 이름으로 지속적인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대해 사과도 했다. 그러나...
1960년대 대한학교체육회를 통해 살펴본 역사적 교훈
이 연구에서 다룬 1960년대 대한체육회와 학교체육회의 갈등에 대한 분석, 더 엄밀하게 학교 기반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 관한 분석은 오늘날 어떤 통찰을 제공하고 또 어떻게 현장 적용할 수 있을까? 본 장에서는 이 주제에 관하여 ‘통찰’과...